안녕하세요!
우리 가게를 가장 잘 아는 온라인식자재마트, 차별화상회입니다.
월급을 받아 일하는 일반 직장인을 뜻하는 샐러리(salary)맨,
신선한 채소와 여러 식재료를 풍성하게 즐기는 샐러드(salad)의 어원을 아시나요?
바로 소금(salt)이에요!
샐러리맨은 로마 시대에 군인들의 급여를 소금으로 지급한 데서 기원했고,
샐러드는 채소에 소금을 뿌린 음식이라는 뜻이라고 해요
대뜸 소금에서 비롯된 다양한 단어로 시작한 오늘 이야기의 주제!
무려 기원전 6,000년경부터 사용되어 인류의 역사를 함께 하고 있는 대표 조미료, 소금입니다.
소금은 모든 요리에 맛을 내기 위해 절대 빠지지 않는 필수 조미료이죠.
짠맛으로 간을 더해주기도 하고, 다른 식재료와 어우러져 더 풍성한 맛을 내주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런 소금도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다양한 종류와 그에 맞는 사용법이 있다는 것!
오늘은 더욱더 깊은 소금의 세계로 떠나보겠습니다🗺️
다양한 소금의 종류와 용도 모아보기
천일염, 꽃소금, 맛소금 등 자주 쓰이는 소금들이 있죠.
이 외에도 분류 기준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소금이 있어요!
📑원재료의 출처에 따른 분류
먼저 소금을 만드는 데 쓰이는 원재료가 무엇인지에 따라 천일염, 정제염, 암염 등으로 나뉘어요.
🧂천일염
천일염은 바닷물을 증발시켜 소금의 간수만 빼낸, 자연 그대로의 소금입니다.
입자가 비교적 크고 거칠어 굵은소금으로도 불려요
염화나트륨 함량은 80% 정도이고 마그네슘, 칼륨, 칼슘 등 미네랄이 풍부합니다.
이 미네랄은 음식이 물러지지 않고 단단하게 유지되는 데 도움을 줘요!
그래서 장아찌, 김치, 각종 장류 등 발효시키는 음식에 사용하면 좋습니다.
대신 물을 잘 흡수시키는 성질이 있어 쉽게 굳을 수 있기 때문에 밀폐용기에 보관하는 것이 좋아요.
좋은 천일염 고르는 법
좋은 천일염은 입자 모양이 뚜렷한 육각형이고 뽀얀 우윳빛을 띠고 있어요
그리고 손으로 눌러봤을 때 잘 부스러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천일염을 고를 때 참고해 보세요 :)
🧂정제염
바닷물을 정제해 부유물 등을 제거한 후 중금속과 불순물을 걸러내고 끓여 만든 소금이에요
정제 과정을 거쳤기 때문에 입자가 작고 고른 편이에요
염화나트륨 비율이 99.8% 이상이어서 매우 짜요!
정제염은 양을 정확히 계량해 넣어야 하는 가공식품을 만들 때 적합합니다.
🧂암염
바다나 호수 등의 물이 오랜 세월을 거쳐 증발해 없어지고, 염화나트륨만 남아 암석처럼 굳어진 소금이에요
최근 인기가 많은 히말라야 핑크 소금이 암염의 한 종류죠!
염화나트륨 함량이 98~99%로 매우 높고 일반 소금보다 미네랄 함량도 높습니다.
요리에 직접 사용하기보다는 생선이나 고기를 구울 때 살짝 뿌리거나 찍어 먹는 데 주로 사용됩니다.
또 피부에도 좋아 입욕제나 피부 미용제에도 활용돼요 :>
📑가공 방법에 따른 분류
소금을 만드는 방법에 따라서도 분류할 수 있는데요
대표적인 종류로는 재제염(꽃소금), 가공소금 등이 있습니다.
🧂재제염(꽃소금)
꽃소금은 과량의 천일염을 물에 녹여, 아래쪽에 만들어지는 순수한 소금 결정을 걷어내는 방식으로 만들어요
그래서 ‘다시 만들어지는 소금(재제염)’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
불순물 함량이 1~2%로 적고, 소금 중 가장 하얀색을 띠고 있어요
우리 입맛에 가장 잘 맞아 국과 나물 등 반찬 등에 각종 맛내기용으로 많이 쓰이죠
이때 처음부터 넣는 것보다는 조리 중간이나 마무리 단계에 넣는 것이 좋아요!
🧂가공소금
천일염, 재제염, 정제염 등에 식품이나 식품첨가물을 가해 가공한 소금이에요!
대표적으로 우리에게 익숙한 맛소금이 있죠
최근에는 구운소금에 버섯, 허브, 마늘 등의 분말이나 추출액을 첨가한 종류도 많아졌습니다.
몇 가지 가공소금 종류를 간단히 살펴볼게요.
✔️구운소금, 볶은소금
천일염이나 정제염을 고온에서 볶거나 구워 만든 소금이에요
400℃ 이하에서 만들면 볶은소금, 400℃ 이상에서 만들면 구운소금이라고 해요
고온 가열로 인해 쓴맛이 제거되어 부드러운 맛이 나고 짠맛도 덜해 대부분의 요리에 쓰기 좋아요
주로 무침, 조림, 생채 등에 사용돼요!
✔️양념소금(시즈닝 솔트)
소금에 다양한 양념(시즈닝)을 가해 만든 소금이에요
허브솔트가 대표적입니다.
주로 스테이크, 샐러드 등에 많이 사용돼요
✔️죽염
천일염을 대나무 통에 넣고 소나무 장작불로 9번 구워 만들어요
항산화 성분이 많아 혈액 흐름을 좋게 하는 등 건강에 좋은 소금으로 알려져 있어요!
✔️맛소금
정제염에 MSG를 9:1의 비율로 섞은 소금이에요
주로 미원으로 알려져 있어요.
MSG 특유의 감칠맛을 느낄 수 있어 계란프라이 등에 뿌려먹는 용도로 사용해요!
기본 간은 꽃소금으로, 감칠맛은 맛소금으로!
꽃소금과 맛소금 모두 각종 요리에서 맛을 더해주는 용도로 사용되는데요
꽃소금은 천일염을 정제한 것, 맛소금은 정제염에 부원료나 조미료를 섞은 소금이에요
두 소금의 가장 큰 차이는 ‘감칠맛’이에요!
꽃소금도 맛을 내는 데 사용되지만 기본적인 간을 맞추는 데 주로 사용되고,
맛소금은 음식에 부족할 수 있는 감칠맛을 더해줘요.
소금 보관할 땐 언제나 습기 주의!
소금은 따로 유통기한이 있지 않지만, 보관 시 습기에 주의해야 해요💦
습기를 쉽게 흡수해 용해되고 굳어버리는 성질이 있기 떄문이죠
따라서 소금을 보관할 때는 아래 3가지를 꼭 지켜주세요!
🫙밀폐용기, 항아리 등에 넣어 보관
소금 보관에서는 공기, 습기 차단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구매 후 밀폐용기나 항아리 등에 넣어 보관해 주세요!
🌬️그늘지고 서늘한 곳에 보관
또 주변이 습하거나 직사광선이 내리쬐는 곳은 피해야 해요
그늘지고 서늘한 곳에서 소금을 보관해 주세요
🙆🏻♀️이렇게 보관법을 잘 지켜 준다면 오래 묵을수록 좋은 소금으로 인정해 준다고 해요!
천일염 대용량으로 구매했다면? 간수 빼기!
천일염을 대용량(포대)으로 구매하는 경우, 간수를 빼는 작업이 필요할 수 있어요.
1.바닥에 닿지 않게 띄워주기
먼저 포대를 똑바로 세워 받칠 수 있는 물건을 사용해 바닥과 거리를 두고 띄워줍니다.
보통 스티로폼 박스, 플라스틱 대야, 큰 종이박스, 벽돌 등을 사용해요!
만약 플라스틱 밀폐용기에 넣었다면 밑에 유리병이나 생수병을 두고 포대를 올려주면 됩니다.
2.포대에 구멍 뚫어 간수 빼기
포대 아래쪽에 송곳 등으로 구멍을 몇 개 뚫어 간수를 빼주세요
이때 흘러나온 간수를 받을 수 있는 화분 받침대나 물 빠짐 그릇을 사용하면 좋아요
❗️구멍을 뚫지 않으면 간수가 소금을 굳게 만들어요!
3.공기, 습기에 주의해 보관하기
간수를 뺀 소금은 공기와 습기가 닿지 않게 보관해 주세요!
위에서 말한 것처럼 밀폐용기나 항아리 등에 담아 햇빛이 들지 않는 그늘진 곳에 보관해 주세요
간수를 뺀 소금도 중간중간 눅눅해지지 않는지 확인하고 말려주는 것도 필요합니다!
종류별 소금도 차별화상회에서 구매하세요!
음식의 맛을 내는 필수 조미료 소금 이야기, 잘 보셨나요? :>
익숙한 식자재인 만큼 잘 알아둬야 할 내용이 많은 것 같습니다.
소금의 다양한 종류를 이해하고 용도에 맞게 잘 쓸수록 음식의 맛이 더 좋아질 거예요😉
다음 식자재백서에서는 또다른 조미료 이야기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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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반짝배송으로 다음날 오전 가게 냉장고 안에 싹 정리까지 해서 보내드리니,
짐 정리할 시간과 에너지도 아끼실 수 있어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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